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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합덕버스터미널은 지역 주민과 외지 방문객 모두에게 중요한 교통 허브입니다. 특히 시외버스를 통해 서울, 천안, 대전, 서산 등 충청과 수도권을 연결하며, 합덕시장과 함께 지역 상권 중심지로 기능합니다.
본문에서는 합덕터미널의 운행 시간표, 예매 팁, 주차장 정보, 인근 맛집까지 낱낱이 안내드립니다. 당진·합덕 여행 또는 출장을 준비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정보입니다.
합덕버스터미널의 지역 내 중요성과 접근성
충청남도 당진시는 급속한 산업도시화와 더불어, 합덕읍은 그중에서도 과거부터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로 기능해 왔습니다. 합덕은 조선시대 당진권역의 물류 요충지였으며, 오늘날에도 당진시 북부 내륙지역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시설이 바로 합덕버스터미널입니다. 합덕버스터미널은 당진시 합덕읍 합덕시장 인근에 위치하며, 합덕역(장항선)과도 연계가 가능해 육상 교통 허브로서의 가치가 높습니다.
지역 농민, 시장 상인, 학생들의 주 이동 수단이며, 주말에는 당진 시내 또는 서산, 아산, 천안 방면으로 이동하는 외지 방문객도 많이 이용합니다. 제가 직접 합덕을 방문했을 때에도, 장날에 맞춰 도착한 합덕터미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터미널 바로 앞이 시장 초입이라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해결하기도 편리했고, 무엇보다 승하차가 깔끔하게 운영되고 있어 타지인도 이용에 불편이 없었습니다. 터미널 내부는 아담하지만 필요한 기능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유인 매표소, 소규모 대합실, 커피 자판기, 화장실, 지역 안내도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오전 시간대에는 인근 농촌지역에서 오는 탑승객이 몰려 다소 혼잡할 수 있습니다. 합덕터미널은 단순한 교통 거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도시와 농촌, 시장과 지역 주민을 잇는 생활 기반시설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여전히 지역 정서가 살아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시간표, 예매, 주차장 정보부터 인근 현지 맛집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합덕버스터미널 시간표, 예매 방법, 주차장 정보
합덕버스터미널은 주로 시외버스를 중심으로 운행되며, 서울, 천안, 대전, 서산, 당진 등 주요 도시와 연결됩니다. 고속버스 노선은 없으며, 대부분 시외 노선 위주입니다.
**주요 노선과 운행 횟수(평일 기준):** -
서울 남부터미널: 하루 4~6회 - 천안터미널: 하루 8회 이상 -
대전 복합터미널: 하루 3~4회 - 서산/태안 방면: 6~8회 -
당진시외버스터미널: 30분 간격 수시 운행 운행 시간표는 터미널 내 게시판, 매표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버스 타고’ 또는 ‘시외버스모바일’ 앱에서도 일부 노선은 조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합덕터미널은 아직 온라인 정보 제공이 제한적인 노선이 많아, **전화 문의**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합덕버스터미널 대표번호: **041-362-7007** **예매는 주로 현장 매표 방식**을 사용하며,
일부 노선만 앱 예매가 가능합니다. 특히 서울, 천안 방면은 좌석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니 주말이나 장날에는 현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 매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차장 정보** 합덕터미널은 터미널 건물 앞과 측면에 총 약 20~30대 주차 가능한 **소규모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요금: 최초 30분 무료 / 이후 10분당 300원 -
결제 방식: 자동정산기 / 현금, 카드 모두 가능 주차 공간이 매우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 장날(2, 7일) 또는 주말에는 조기 만차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합덕시장 주차장 또는 합덕읍행정복지센터 뒤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도보 5분 거리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합덕터미널은 합덕역과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이며, 기차+버스 연계 이동도 가능합니다.
또한 시내버스 정류장이 터미널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당진 시내 이동도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합덕-당진 구간은 하루 20회 이상 운행되어, 배차 간격이 짧은 편입니다.
합덕터미널 주변 맛집 추천과 지역 여행 팁
합덕터미널 인근은 **합덕시장과 상권이 맞닿아 있는 지역**이라 음식점, 분식집, 국밥집, 카페 등 다양한 현지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외지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한 번 방문하면 단골이 되는 정감 가득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1. 합덕순대국 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 30년 전통 순대국밥집. 직접 만든 순대와 진한 국물, 넉넉한 양이 특징입니다. 김치와 깍두기가 제대로 익어 있어 국밥과 최고의 조합을 이룹니다. 가격은 9,000원 내외이며 포장도 가능.
2. 시장통 칼국수 합덕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손칼국수집. 직접 뽑은 넓은 면발과 구수한 멸치육수, 고추기름이 어우러진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바지락칼국수와 만두 세트가 인기 있으며, 주말 점심시간엔 대기 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3. 화덕피자 카페 ‘합덕베이커리’ 터미널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한 젊은 층 취향 저격 카페.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와 수제 크림빵이 인기이며, 넓은 좌석과 조용한 분위기로 대기시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테이크아웃 커피도 제공.
4. 할머니 떡볶이 분식집 터미널 입구 작은 골목 안에 있는 떡볶이 분식집. 매콤 달콤한 옛날 스타일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이 특히 인기이며, 가격은 저렴하면서 양도 많습니다. 혼자 여행 중인 분들께도 추천.
여행자 팁: - 합덕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로, 도보 약 15분 거리. 사진 명소이자 조용한 산책 코스로 인기. - 합덕제 수문(水門)은 농업유산이자 자연생태지로, 택시로 10분 거리. 봄~가을 산책에 최적. -
시장 안 국밥집 대부분은 아침 7시부터 운영되므로, 이른 시간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아침식사도 가능. 합덕버스터미널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지역적 중요성이나 실용성에서는 결코 부족함이 없는 교통 거점입니다.
이 글에서 제공된 정보들을 미리 숙지하시면, 이동은 물론 맛있는 식사와 잠깐의 여행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합덕을 처음 찾으시거나 다시 방문하시는 분들께 모두 유용한 안내가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