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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의 핵심 도시 포항을 오가는 많은 여행자와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이 이용하는 교통 거점,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서울, 대전, 인천은 물론 울산, 부산 등 남부 주요 도시로 연결되는 고속버스 노선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의 시간표 확인법과 예매 팁, 주차장 위치와 요금, 그리고 터미널 근처 실제 방문한 맛집 정보를 생생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포항을 처음 찾는 분이라면 꼭 참고해 보세요!
포항여행의 시작,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제대로 알기
포항을 자주 방문하다 보면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교통의 중심이 단순히 ‘기차역’이 아니라는 점이죠. 저처럼 서울과 포항을 자주 왕래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KTX보다 **고속버스**가 더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고, **도보 5~10분 거리에 식당, 숙소, 마트, 카페 등 모든 편의시설이 몰려 있어 이동 동선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시외버스터미널과 나란히 붙어 있어 두 곳의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게 됩니다. 특히 서울, 동서울, 인천 방면으로는 하루 수십 회 이상 운행되며,
예매만 잘하면 원하는 시간에 딱 맞춰 탈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고속버스는 기본적으로 **우등/일반/심야** 옵션이 구분되어 있어 선택지도 넓습니다. 저는 주로 서울행 우등버스를 이용하는데,
약 4시간 30분 소요되고 좌석이 넓어 장거리 이동에 부담이 없습니다. 터미널 내부는 리모델링이 되어 비교적 깔끔하고 넓은 편입니다. 대합실은 냉난방이 잘 되어 있고 좌석도 넉넉하며,
**무인 발권기와 키오스크, 자동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예매 경험이 없어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표소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해서 어르신들도 걱정 없이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무엇보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은 주변 상권과 연결성이 뛰어나, 이동 중 잠시 쉬거나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포항 시내 자체가 워낙 소형 도심이라 걸어서 이동하는 데 무리가 없고,
대부분의 주요 장소가 터미널 반경 1km 이내에 밀집되어 있는 점도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아래 본문에서는 시간표 확인법과 예매 방법, 주차장 요금과 이용 팁,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근처 맛집들까지 모두 소개해드릴게요.
시간표 조회, 예매 꿀팁과 주차장 정보 총정리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는 노선은 **서울 경부, 동서울, 인천, 대전, 광주** 등 수도권 및 주요 도시행입니다. 이 외에도 **부산, 울산, 대구, 안동, 구미** 등 인근 주요 거점도 수시로 운행됩니다.
시간표는 ‘**고속버스 통합 예매 사이트(www.kobus.co.kr)**’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며, 포항 출발로 검색하면 출발 시각, 소요 시간, 잔여 좌석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예매는 **온라인(PC 또는 모바일 앱)**, **무인 발권기**, 또는 **현장 창구**를 통해 모두 가능하지만, 저는 단연 모바일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예매뿐만 아니라 좌석 선택,
결제까지 3분이면 완료되고, QR코드로 바로 승차 가능합니다. **출발 15분 전까지 취소/변경이 가능**해서 일정이 유동적인 분들에게도 유리하죠. 주요 노선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단연 **서울행 우등버스**입니다.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되며, 일반버스와 비교해 20~30% 가격이 높지만 편안함은 비교불가입니다. 출퇴근 시간대나 금요일 저녁,
일요일 오후는 예매가 빠르게 마감되므로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제 주차장 정보를 살펴볼게요.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는 **전용 공영주차장이 건물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1시간당 1,000원, 1일 최대 10,000원 수준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자가용 이용자라면 터미널 입구 우측 진입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고, **무인 정산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어 출차 시 줄을 서지 않아도 됩니다.
대중교통을 선호한다면 **포항시내버스 노선 다수**가 터미널 앞 정류장을 경유하니 지하철이 없는 포항에서도 큰 불편 없이 접근이 가능해요. 터미널 내 플랫폼은 고속버스/시외버스가 함께 사용되며,
각 노선별로 **승차 위치가 디지털 전광판에 표시**되므로 안내에 따라 이동하면 됩니다. 좌석 대기 공간이 넓고 실내 공조도 잘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어요.
터미널 근처 진짜 맛집 BEST 3
포항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는 정말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몰려 있는데요, 제가 실제로 다녀오고 또 자주 찾는 **로컬 맛집 3곳**을 소개드릴게요.
첫 번째는 단연 **‘중앙식당 물회’**입니다.
포항 하면 물회죠. 터미널에서 도보 7분 거리이며, 회전율이 빠르고 신선한 활어 물회를 12,000원대에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줄 서야 하니 버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비리지 않고 시원한 육수와 살얼음이 입맛을 확 살려줘요.
두 번째는 **‘한양뚝배기’**, 돼지국밥과 순두부찌개 전문점인데, 아침 일찍부터 영업해서 새벽 고속버스를 타기 전 한 끼로 딱입니다. 내부는 작지만 조용하고 깔끔하며, 국물맛이 깊어 포항 시민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곳입니다.
특히 돼지국밥의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가 전혀 없어 고기국밥 처음 드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거예요.
세 번째는 **‘이모네 김밥’**, 포항 버스터미널 앞 소문난 분식집입니다. 전형적인 김밥천국 스타일이지만 떡볶이, 순대, 튀김류가 모두 수제로 조리돼 품질이 상당합니다.
가격도 착하고 테이크아웃도 가능해서 버스 타기 직전 간단히 요기하기에 딱 좋습니다. 이처럼 포항고속버스터미널은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근처에서 여행자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작지만 실속 있는 교통 허브**입니다. 시간표와 예매만 미리 체크해 두면 스트레스 없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움직일 수 있고, 맛있는 식사까지 챙길 수 있으니 포항을
자주 찾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처음 이용하시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