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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남부에 위치한 금산은 인삼산업의 중심지이자, 전통시장과 자연관광지가 어우러진 지역입니다. 금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금산읍 중심에 위치해 충청, 전북, 대전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금산터미널의 시간표, 모바일 예매 방법, 주차장 이용 안내, 그리고 금산 현지인 추천 맛집까지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금산 방문 전 이 글 하나로 이동부터 식사까지 완벽하게 준비하세요.
금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의 지역적 역할과 접근성
금산군은 충남의 남동부에 위치한 내륙 도시로, 전국 최대 규모의 인삼시장과 매년 가을 열리는 금산인삼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백운동계곡, 칠백의총, 진악산 등 자연·역사자원도 풍부한 관광도시입니다.
이런 금산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바로 금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입니다. 터미널은 금산읍 내 금산로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인삼시장, 전통시장, 시외버스 정류장, 숙박시설 등과 밀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금산군청, 금산문화원, 금산천 산책로도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제가 금산을 여행했을 때, 가장 먼저 이용했던 곳이 이 터미널이었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만에 도착했으며, 터미널에서 내리자마자 금산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바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터미널 주변에는 인삼 관련 특산물점과 음식점이 모여 있어
이동 후 바로 금산다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시설은 크진 않지만 필요한 것들은 대부분 갖춰져 있습니다. 유인 매표소, 무인 발권기, 소형 편의점, 커피 자판기, 화장실, 대합실 등 기본 기능은 충실하며,
정보안내도 및 인삼축제 일정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시간표, 예매방법, 주차장, 맛집 정보 등 실용적인 내용을 하나씩 소개하겠습니다.
금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 시간표, 예매 방법, 주차장 정보
금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모두 운영하는 복합 터미널입니다. 고속버스는 서울 센트럴시티(강남)행 노선이 있으며, 대부분의 노선은 시외버스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노선 및 운행 횟수(평일 기준):
- 서울 센트럴시티(고속): 3~4회/일
- 대전복합터미널: 15회 이상/일
- 전주고속버스터미널: 5~6회/일
- 익산, 논산, 진안, 무주 방면: 수시 운행
- 충청권 내 공주, 부여, 청양 방면: 3~5회/일
첫차/막차 안내:
- 첫차: 오전 6시 ~ 6시 30분 사이
- 막차: 오후 8시 30분 ~ 9시 10분 사이 (노선별 상이)
시간표 확인 방법:
- 터미널 현장 게시판 - 웹사이트: [버스 타고](https://www.bustago.or.kr), [코버스](https://www.kobus.co.kr)
- 모바일 앱: '고속버스모바일', '시외버스모바일'
- 문의 전화: 금산터미널 고객센터 ☎ 041-754-2222
예매 방법:
-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좌석 확인 및 예매 가능
- 고속노선은 좌석 선택 지원, 일부 시외노선은 현장 발권 필요
- 무인 발권기를 통한 당일 예매도 가능
- 카드 결제 및 간편 QR 탑승 가능
주차장 정보: 금산터미널은 자체 운영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객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터미널 정면 및 측면에 위치합니다.
- 수용 가능 차량: 약 40~50대
- 주차요금: 최초 30분 무료 / 10분당 300원 / 1일 최대 7,000원
- 결제 방식: 자동정산기, 카드·현금 모두 사용 가능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므로 인삼축제 기간(9월~10월) 또는 주말 오후에는 조기 만차가 예상됩니다.
이 경우, 금산시장 공영주차장 또는 금산군청 인근 주차장을 활용하면 도보로 5분 내외 거리입니다. 추가로, 금산은 자전거 도시로도 알려져 있어 터미널 인근에 공유 자전거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광지로의 짧은 이동이나 시장 순회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금산터미널 주변 추천 맛집과 현지 팁
금산을 대표하는 음식은 단연 ‘인삼’을 활용한 요리입니다. 터미널 주변에는 인삼탕, 인삼갈비, 인삼비빔밥 등을 파는 향토 음식점이 즐비하며, 가성비 좋은 분식집이나 국밥집도 많아 식사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1. 금산인삼식당 터미널 도보 2분 거리. 인삼삼계탕, 인삼비빔밥 전문점으로, 국내산 생인삼을 직접 사용합니다. 보양식답게 국물 맛이 진하며, 여름철 보양식으로 특히 인기입니다.
2. 할머니국밥 돼지국밥과 순댓국을 전문으로 하는 노포. 맑고 깊은 국물, 정갈한 반찬, 넉넉한 양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조식 가능하며, 7시부터 운영합니다.
3. 장터분식 즉석 떡볶이와 김밥, 라면 등 분식 메뉴가 있는 소박한 가게. 저렴한 가격에 맛은 확실하며, 학생과 혼자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합니다.
4. 인삼도넛 베이커리 금산 인삼을 활용한 수제 도넛과 빵을 판매하는 신개념 제과점. 터미널 옆 골목에 위치해 있어 기념품으로도 인기이며, 당일 생산·판매로 신선함이 강점입니다.
여행 팁: - 금산인삼축제는 9월 말~10월 초 개최되며, 터미널~축제장 간 셔틀버스 무료 운행 - 터미널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금산시장에는 인삼, 더덕, 약초 등 특산물 다수
- 금산천 산책로는 아침 시간 짧은 산책 코스로 추천 (터미널에서 도보 5분 거리) - 관광안내소는 터미널 앞 광장에 위치, 지도로 관광지 정보 수령 가능 금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지역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관문입니다.
이 글에서 안내해드린 시간표, 예매 방법, 주차 정보, 맛집 리스트를 참고하시면 금산 방문이 훨씬 수월하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인삼의 고장에서 건강하고 알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