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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고창군의 교통 중심지인 고창터미널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창터미널의 시외버스 시간표, 온라인 및 현장 예매 방법, 자가용 이용자를 위한 주차 정보,
그리고 도보로 접근 가능한 주변 맛집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고창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 또는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군민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최대한 자세하게 담았습니다.
고창시외버스터미널 개요 및 교통 요지로서의 특징
고창시외버스터미널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에 위치한 군 단위의 중심 터미널로, 시외 및 군내버스 노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창읍성, 선운사, 학원농장, 고창갯벌 등 관광명소가 다수 존재하는 지역으로, 연중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고창터미널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서 고창을 연결하는 핵심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창터미널은 비교적 단층 구조의 아담한 크기이지만,
효율적인 동선과 안내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창군 내 대부분의 읍·면과 연결되는 군내버스는 물론, 광역도시로 연결되는 시외버스 노선도 함께 운행되고 있습니다.
정면 매표소, 대합실, 식당, 편의점, 무인발권기, 택배 접수창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시외버스 터미널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현대적인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고창터미널은 고창읍 중심가와 가까워 도보로 주변 상권 접근이 가능하고, 읍내버스나 택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합니다. 고창역(장항선)과는 차량으로 약 7~10분 거리로, 철도-버스 간 연계도 비교적 원활한 편입니다.
또한 군 단위 치고는 외부로 나가는 교통편이 자주 있는 편으로, 고창 군민뿐 아니라 인근 부안, 정읍, 영광 등지에서도 터미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예매 시스템의 확산으로 인해 고창터미널 또한 점차 디지털화되고 있으며, 모바일 예매, 무인발권기 활용 등 편의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고려해 향후에는 스마트 터미널 시스템 도입 및 주차장 확장 계획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고창터미널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창터미널 시간표 확인 및 예매 방법 가이드
고창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주요 시외버스 노선은 전주, 정읍, 군산, 광주, 대전, 서울(남부터미널), 부산 등으로 다양하며, 하루 평균 20여 회 이상의 정기 운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 정읍, 군산 등 도내 노선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꾸준히 배차되어 있으며, 서울 및 광주 등 광역 노선은 하루 2~4회 정도로 운영됩니다.
터미널 내부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시간표 확인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시간표 조회와 예매도 활성화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매 플랫폼은 ‘버스타고(bustago.kr)’이며, 이 외에도 ‘전북버스정보시스템’, ‘이패스(ePASS)’ 등에서도 고창 출발 노선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예매는 출발일 기준 2주 전부터 가능하며, 좌석 예약, 결제, 모바일 승차권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승차권은 문자 메시지 또는 앱 내 바코드 형태로 발급되며,
기사에게 스마트폰 화면만 보여줘도 탑승이 가능하므로, 별도의 종이 티켓 출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고창터미널 현장에서도 창구 매표가 가능하고, 무인발권기를 통해 대기 없이 빠른 발권도 가능합니다.
무인발권기는 신용카드 결제 전용이며, 예매 취소 및 변경 기능도 지원합니다. 현장 예매 시에는 신분증 없이도 가능하며, 대부분의 노선이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므로 예매 시 좌석 위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단거리 지역(예: 고창↔정읍, 고창↔부안)은 자유석 운영이므로 노선 특성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성수기나 명절 전후에는 일부 노선이 조기 매진되므로 사전 예매는 필수이며,
특히 서울, 광주행 노선은 주말 기준 평균 80% 이상의 좌석 점유율을 보입니다. 노선별 소요 시간은 전주 1시간 20분, 광주 2시간 내외, 서울 약 4시간, 부산은 약 5시간 30분이며, 버스 등급(일반, 우등)에 따라 요금 차이가 존재합니다.
고창터미널은 중형 버스 중심으로 운행되며, 대부분 승차 승강장이 외부에 위치해 있어 사전 승강장 확인도 중요합니다. 이동 전 10~15분 여유를 두고 도착하여 승차 위치를 확인하고 탑승 준비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고창터미널 주차장 안내 및 도보 거리 맛집 소개
고창터미널을 자가용으로 방문할 경우, 터미널 정면과 측면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약 30~40여 대가 동시에 주차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본요금은 시간당 약 1,000원, 일일 최대 요금은 5,000원 수준입니다.
카드 결제 및 현금 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일부 구간은 CCTV가 설치되어 있어 보안 측면에서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주말 또는 공휴일에는 조기 만차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인근 고창읍 공영주차장(도보 5분 거리)을 병행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부 인근 식당에서는 식사 시 무료 주차권을 제공하기도 하니, 식당 이용 전에 주차 여부를 문의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창터미널 주변에는 고창의 특색을 담은 맛집들이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밀집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복돼지국밥’으로, 정통 돼지국밥과 수육정식이 인기 메뉴입니다.
따뜻하고 깊은 국물 맛이 인상적이며,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고창회관’으로, 정갈한 한정식과 보쌈정식이 대표 메뉴이며,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고창김밥천국’이나 ‘맘스터치 고창점’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양한 분식 메뉴는 물론,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마칠 수 있어 버스 대기 중 활용하기 좋습니다.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카페온고창’이나 ‘메가MGC커피 고창터미널점’을 추천합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와이파이, 충전기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 전 잠시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고창은 단순한 경유지가 아닌, 느리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고창터미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간표와 예매 방법,
주차 정보, 그리고 터미널 인근 상권에 대한 사전 지식이 꼭 필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고창터미널 이용에 있어 작은 불편도 줄이고, 더 여유롭고 알찬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